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는 지난 27일 성남 판교 창업존 대회의실에서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검증(PoC) 협업 성과와 내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대·중견기업이 과제를 제안하면 스타트업이 해결 기술을 내고, 도와 경기창경센터가 매칭·PoC를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했다. 올해는 여러 스타트업이 기술검증 성공과 신규 매출, 후속 협업 기회를 확보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뉴로비비(우정바이오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 효능 평가), 포네이처스(원진과 탄소 저감 시스템 개발), 모빌리오(SK에코플랜트와 4족 보행 로봇 기반 건설현장 안전 자율주행 솔루션 실증), 자라소프트(HD현대삼호와 폐쇄회로(CC)TV 실시간 비식별 처리 솔루션 개발) 등 4개사가 대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모빌리오는 해당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
각 스타트업과 협업한 대·중견기업도 PoC 과정과 내부 적용 계획, 후속 사업 구상을 소개했다. 마지막에는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 기업 간 후속 PoC, 파일럿 프로젝트, 투자·제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양덕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협업 성과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도 전역으로 확산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대표는 “스타트업 기술력과 기업 산업역량이 결합된 다양한 협업 모델이 도출됐다”며 “경기센터가 경기도형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으로서 기업 간 실질적 협업이 지속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