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엠아이(BMI)는 20~21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 참가해 초경량 방탄헬멧과 신속해체형 방탄조끼 등을 홍보했다.
'초경량 방탄헬멧(Ultra Weight Ballistic Helmet Systems)'은 차세대 헬멧으로 DSM사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소재로 제작했다. 미국 NIJ IIIA 규격 및 국내 공인 시험(V50, BFD, 충격·내구성 시험)을 통해 경량이면서도 우수한 탄도 보호 성능을 입증했다.
헬멧 내부에는 D3O 충격흡수 패드와 BOA 핏 시스템을 적용해 착용자의 머리 형태에 맞게 미세 조정이 가능하며,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모듈형 디자인으로 다양한 통신장비, 야간투시장비(NVG), 부착형 액세서리와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글로벌 특수부대 수준의 작전 환경에서도 신뢰성과 실전 내구성을 보장한다.
'신속 해체형 방탄조끼(Quick Release Tactical Armor Systems)'은 신속한 해체 기능(Quick Release System)을 갖춘 경량형 방탄복으로 기동성과 즉각적인 대응성이 필요한 정예 전투요원을 위해 설계됐다. 등판을 빠르게 분리할 수 있어 속도와 기동성이 탁월한 QR-1형(후방 분리형), 백팩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에 적합한 QR-3형(측면 분리형) 등이 있다.
두 모델 모두 고성능 UHMWPE 방탄소재와 모듈식 MOLLE 시스템으로 제작됐다. NIJ Level IIIA 인증을 통과해 극한의 작전 환경에서도 뛰어난 적응력, 착용감, 신뢰성을 제공한다.
'경량 방탄 플레이트(Lightweight Ballistic Plate Series)'는 DSM과 공동 개발한 첨단 복합소재를 적용해 다중 피탄에도 견디는 내구성과 초경량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모든 플레이트는 미국 NTS Chesapeake 시험소에서 미군과 나토(NATO) 기준에 따라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기동성·방호성·임무 지속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세대 경량 방탄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엠아이는 정직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며 군과 경찰을 위한 전문적인 보호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소재 적용과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군과 경찰의 특수한 임무수행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방탄복 및 헬멧 관련 특허 7건을 보유하며, 벤처기업 인증과 ISO9001,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DSM, D3O, BOA, Tplus, YK실업, KRYPTEK, CRY와 같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군과 경찰에 특수목적용 피복 및 장구류를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방침이다.
한편,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와 첨단방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드론 전문기업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가 기획한 이천시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국내·외 35개 기업이 4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을 선보였으며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드론 전문기업 7개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차단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가자지구 전투에서 사용된 최신형 드론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 드론 축구대회도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60여 개의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천시의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첨단 드론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