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12월 한 달간 와인, 양주 179종을 최대 63% 할인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연말 송년회·홈파티 수요 확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CU가 월별 와인, 양주의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매출이 겨울철에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말 송년회 및 홈파티 수요가 연말연시에 몰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CU 와인과 양주의 월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7월(6.9%)에 가장 낮다가 10월(8.4%)부터 매출이 오르기 시작해 12월(11.5%)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CU는 12월 한 달간 소비자가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와인, 양주 총 179종에 대한 풍성한 연말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선다.
먼저, 샴페인 22종, 고가 와인 14종, 연말연시 패키지 상품 6종에 대해서 CU 자체 할인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또는 토스페이 머니·계좌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제공해 최대 약 63%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CU 차별화 상품인 음mmm! 와인 시리즈 중 인기 상품 10종에 대해 최대 31% 할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견과류 1종을 증정한다. 특히 카쇼더블오크, 생미쉘 샤도는 2병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연말연시 패키지 상품 6종도 할인한다.
CU는 양주 54종에 대해서도 할인을 이어나간다. 업계 단독으로 스미노프 보드카 2종을 최대 60% 할인한다. 병오년 기념으로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누리 미즈나라 캐스크 위스키도 출시하며 풍성한 행사 라인업을 마련했다.
소병남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연말연시 송년회와 홈파티로 편의점 주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선택폭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주류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상품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