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쌀063, 네이버 '라운드업 리그' 최우수상 수상…로컬 브랜드 가능성 입증

더쌀063의 네이버 라운드업 리그 '최우수상' 수상.
더쌀063의 네이버 라운드업 리그 '최우수상' 수상.

전북의 로컬 브랜드 '더쌀063'(패션에이블)은 네이버가 주관하는 '라운드업 리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라운드업 리그는 스마트스토어 기반의 유망 브랜드를 선발해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연계, 사업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은 더쌀063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시장성·성장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더쌀063은 브랜드명 '063'이 전북 지역번호에서 출발한 만큼, '지역성'을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아왔다. 전북 군산의 신동진쌀 100%를 사용하고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기법과 효소 처리 기술을 적용해 속 편한 소화감을 완성한 점이 차별화 요소다. '열정적인 사람들의 아침을 다정하게 만드는 로컬 브랜드'라는 메시지 아래, 우리 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침 대용 음료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더쌀063의 성장세는 특히 눈에 띈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매출 5.5배 성장, 총 1000건 이상의 고객 리뷰, 33.7%의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제품력을 증명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전국 팔도 유람'에서는 68,623명이 시청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늘끝딜'에도 선정되며 온라인에서 가파른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러한 브랜드 성과는 신세계백화점 입점으로 이어지며, 로컬 브랜드가 온라인을 넘어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됐다.

김경욱 패션에이블 대표는 “로컬에서 출발한 작은 브랜드가 네이버 라운드업 리그에서 최우수상까지 받게 된 것은 고객분들이 보내준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쌀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