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가 수소 기반 교통전환 시대의 문을 열며 '수소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을 선언했다.
춘천시는 2일 강원권 수소교통 거점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버스·화물차 등 대형 수송차량의 수소전환 가속화는 물론 수도권-강원-영동권을 잇는 광역 수소 물류축 구축, 탄소중립형 교통체계 전환 등 광역권 차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원경하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9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가 4년간 협력해 구축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하루 2000㎏ 규모 액화수소 충전소를 중심으로 △정비시설 △세차시설 △내압용기검사소 △확장된 화물차 주차장 △복합관리동을 갖춘 원스톱 종합 운영기지다. 충전설비는 지난 7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부대시설도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이 강원권 수소경제와 미래 교통 전환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을 위해 수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