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재대학교가 서울에서 세계 5개 도시로 확장하는 순환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앞세워 2026학년도 신입학전형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태재대는 서울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을 순환하며 학습하는 '글로벌 로테이션(Global Rotation)'을 본격 운영하고, 100% 영어 수업과 20인 이하 소규모 수업,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결합해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태재대 입시는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응시도 필수 요건이 아니다. 학생부가 없는 지원자는 대체 서식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교육·경험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열린 출발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재대의 핵심 교육 모델인 '글로벌 로테이션'은 서울과 해외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학업과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순환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며 기숙사 생활도 의무화됐다. 글로벌 로테이션의 국가 구성 및 순서 등은 국제 정세, 교육과정 운영 효율성 등 의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연한 운영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태재대의 핵심 교육 모델인 '글로벌 로테이션'은 서울과 해외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학업과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순환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며 기숙사 생활도 의무화됐다.
1학년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기숙사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학생들은 △아카데믹 △헬스 & 스포츠 △아트 & 컬처 △소셜 등 네 영역으로 구성된 Residential Campus Program에 참여한다.
기숙사에는 레지던스 코디네이터 2명이 상주해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생활 전반 멘토링을 담당하며, 학생들이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학생들은 서울을 거점으로 뉴욕, 도쿄, 유럽 도시 등 총 5개 도시에서 학기 단위로 거주하며 학습을 이어간다.
현재까지 1기와 2기 입학생 대상으로 일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태재대는 이를 기반으로 대상 도시와 프로그램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태재대는 전 과목 100% 영어 강의와 20인 이하 소규모 수업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강의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토론·현장 연계 과제를 통해 실무형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에듀플러스]서울에서 전 세계 5개 도시로…태재대, 글로벌 로테이션 기반 혁신 교육 본격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02/news-p.v1.20251202.8ca80e58eb284a0b9771414b3f87cdfa_P1.png)
태재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총 110명을 선발한다. △태재미래인재 60명 △자기혁신인재 20명 △글로벌인재 20명 △사회통합 10명이다.
태재대 입시는 성적 중심이 아닌 종합평가형 전형이다. 서류평가는 복수의 평가위원이 독립적으로 심사하며, 학업역량, 자기주도성, 문제해결력, 공동체 기여,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태재미래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평가하며, 2단계에서는 그룹토론 60%와 AI-Assist 기반 개별면접 40%를 반영한다.
자기혁신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혁신성과 입증자료를 종합해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그룹토론 40%, 개별 심층면접 60%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글로벌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활동내용보고서를 100% 반영하며, 2단계에서는 그룹토론 60%와 개별 심층면접 40%를 적용한다. 사회통합전형은 태재미래인재 전형과 동일한 평가 구조를 갖는다.
'자기혁신성과 입증자료'에는 교내외 활동, 사회 기여 경험, 한계 극복 사례, 동아리·조직에서의 역할 등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낸 구체적인 사례가 포함될 수 있다. '활동내용보고서'는 국내외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성취, 학업역량, 자기주도 학습 경험, 문제해결력, 공동체 기여·협업 경험, 리더십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담는다.
전형 일정은 크게 3월 모집과 9월 모집으로 나뉜다. 태재대는 9월 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어, 3월에 선발된 학생도 9월에 정규 학기를 시작한다.
3월 모집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1단계 합격자는 1월 29일 발표된다. 이후 2월 4일부터 8일까지 2단계 면접전형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공개된다.
9월 모집(글로벌인재 전형)은 2026년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1단계 합격자는 7월 16일 발표되며 2단계 면접은 7월 25~26일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6일 발표된다.
3월 모집 합격자는 본격적인 9월 입학에 앞서 15주간 대학 예비학교 프로그램(프레파라토리움, Praeparatorium)을 이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영어 기반 수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숙사 공동체 생활에 대한 적응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태재대는 현재 재학생의 30%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입학전형우수 장학, 레지던스 장학, 글로벌 학생활동 장학, Work-Study 장학, Study Tour 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염재호 총장은 “태재대는 단기 성과에 머무는 대학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 대학”이라며 “맞춤형 교육과 국제적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