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엣지(Edge) AI·IoT 융합 영상감시플랫폼 전문기업 트루엔이 2025년 TTA 시험인증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1호로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한 펌웨어(TR12_V1.0)를 통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의 핵심인 트루엔 펌웨어 적용 제품(모델명 TNB3204U6R)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의 '검증필 제품목록'에 등재돼 공공기관 도입 시 별도의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국가용 보안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트루엔은 공공 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트루엔은 보안 인증 외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침입·싸움·배회 등 6개 분야에서 90% 이상의 분석 정확도를 달성했다. 단순 감시를 넘어 쓰러짐이나 유기, 마케팅 분석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엣지 AI 카메라 성능을 공인받았다
트루엔 관계자는 “검증된 엣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보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며 AI 기반 종합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