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사내 '2025 CCM 그랑프리' 열어

샘표는 최근 소비자중심경영(CCM) 활동을 사내 공유하는 '2025 샘표 CCM 그랑프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 중심 활동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9개 팀이 참여해 소비자 불편 해소, 정보 제공 개선, 고객 경험 향상 등 다양한 개선안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 변화를 이끈 7개 프로젝트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샘표, 사내 '2025 CCM 그랑프리' 열어

샘표의 차(茶) 전문 브랜드 '순작' 팀이 추진한 '침출차 무카페인 표시 허용 프로젝트'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이바지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순작팀은 소비자 문의와 해외 사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시 기준 개선 필요성을 규제신문고에 건의하는 등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우수 사례로는 총 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소비자 신뢰 기반 물류 품질 혁신 프로젝트' '품질관리 고도화 프로젝트' 등이 우수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수 샘표식품 최고고객책임자(CCO)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