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머티리얼은 경기 평택에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을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연면적 8264제곱미터(㎡) 규모 공장 착공을 시작, 1년 2개월 만에 건설을 완료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3000톤으로, 내년 상반기 시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탑머티리얼은 이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전극 소재 등 전공정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LFP 양극재 분야로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일부 고객사로부터 양극재 수주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급증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고품질 양극재를 생산, 경쟁력 있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