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 전 관계사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콜마그룹, 전 관계사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콜마그룹이 일주일간 그룹 차원의 집중 사회공헌 주간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전 관계사가 참여한 '2025 콜마 커넥트 위크'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콜마 커넥트 위크는 2021년 시작된 그룹의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5회째다. 콜마그룹은 올해 '꿈꾸는 가구 만들기' 활동을 펼쳐 서울·세종·성남·인천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2단 책장과 접이식 책상 100여개씩을 전국 그룹홈 23곳에 기부했다. 완성된 가구는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쓰인다.

한국콜마는 각 사업장에 '기부 존'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의류·잡화·도서 등 미사용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했다.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로 전달되며 판매 수익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관계사는 사업장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고, 인천 지역 저소득 어르신에게 김장 김치를, 세종시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맞춤형 나눔도 진행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