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국회서 안전보건 전시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4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로비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재예방TF단장), 고용노동부와 '찾아가는 안전보건 전시회'를 열었다.

김주영 의원(왼쪽)과 박해철 의원이 산업재해예방 VR을 체험하고 있다. [자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주영 의원(왼쪽)과 박해철 의원이 산업재해예방 VR을 체험하고 있다. [자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정부 정책을 궁회와 국민에게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체험형(4개)·전시형(4개) 등 총 8개 전시부스로 구성된다. 안전을 주제로 가상현실(VR) 체험과 게임, 안전수칙 준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요 전시 내용은 △VR 핸드트래킹 기반 안전체험 △건강상담 및 과로사·트라우마 예방 안내 △365일 안전준수 이벤트 △안전 게임 오프라인 프로모션 △노동안전 종합대책 소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픽토그램 안전표지 △안전신기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를 위해 제작된 '안전보건 픽토그램'을 16개국 언어로 해설해 전시한다.

김주영 의원은 개막식에서 “안전은 노동자와 사업주 등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노동안전은 국민이 함께할 때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