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혁신 의정대상] 박홍배 민주당 의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이끌 것”

전자신문사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지식과 혁신 의정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박 의원,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전자신문사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지식과 혁신 의정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박 의원,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오늘의 영광을 내일의 책임으로 바꿔 더 치열하게 뛰겠습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제4회 지식과혁신 의정대상 수상 소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끄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일터 안전과 땀의 가치를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등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 의원은 “62년 만에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되찾았고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의 발판도 마련했다”면서 “산불·산사태 등 대형 재난에 대응한 입법과 환경책임보험·기상재해 대응 등 기후위기로부터 위협받는 국민 안전 체계를 촘촘히 만드는 입법 등의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정치로 인한 국민 삶의 변화가 제대로 느껴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께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한 일터, 변화된 노동시장을 규율할 공정한 노동 질서, 지속가능한 안전한 사회, 미래산업 전환의 기반 확보를 위한 입법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제도권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없도록 제도의 빈틈을 더 촘촘히 메우겠습니다. 혁신의 속도만큼 혁신의 공정성과 지속가능성도 함께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금보다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혁신이 일부의 성과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국가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방향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