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된 법안의 완수와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 프레임의 정립, 이 두 가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정 활동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제4회 지식과혁신 의정대상 수상 소감으로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기후 위기 대응과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시대적 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체적으로는 △열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위한 열에너지 기본법 및 열에너지 탈탄소화 촉진법 △국가 백년지대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국가미래전략 기본법 등이 성과다.
위 의원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하여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입법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내년에는 미래를 대비하는 입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어 실질적인 제도로 안착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의원은 주민 맞춤형 정책과 국가 균형 발전 등 크고 작은 미래 과제 등을 위한 입법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위 의원은 “주민 밀착형 치안을 완성하는 '자치경찰 이원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해법인 '5극 3특' 체제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받은 이 상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회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해 달라는 격려이자 당부라고 생각한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