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학융합원, '2025년도 경기산학융합지구 기업지원 성과보고회' 진행

경기산학융합원. 사진=경기산학융합원
경기산학융합원. 사진=경기산학융합원

경기산학융합원은 지난 11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경기산학융합지구 기업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기업밀착형 경기산학융합촉진사업'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경기산학융합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제조기업의 ESG·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ESG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 등 경기도내 기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우수 과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경기산학융합원. 사진=경기산학융합원
경기산학융합원. 사진=경기산학융합원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범용테크놀러지와 한진호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공동 수행한 '반도체 웨이퍼의 세정 후 표면건조를 위한 초정밀 온도균일형(±1.5℃) Vessel Heating 모듈 개발'이 최우수를 받았으며, 어플라이드서멀과 한국공학대학교 서정환 교수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에 최적화된 초전도 냉각 소켓 개발'이 우수를, 고려기술과 한국공학대학교 김성용 교수의 '슬러지 처짐 검출 장치 개발'이 장려를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고품질 2차전지 소재 공정 고도화를 위한 금속 이물 모니터링 연구개발'과 '중소기업 ESG 수요 분석 및 대응전략' 사례가 현장 중심 산학협력 성과로 주목받았다.

김응태 원장은 “올해도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산업부, 경기도, 시흥시와 협력해 더 많은 기업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