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스핀이 일본 대형 금융그룹의 SBI홀딩스와 양사의 합작법인 SBI에버스핀과 함께 보안 강화를 위한 3자 협력 강화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 강화로 에버스핀의 솔루션을 SBI 금융그룹 전사 보안체계에 적용한다. 에버스핀 기술이 해외 대형 금융그룹의 보안 아키텍처에 전사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에버스핀의 AI보안 기술은 SBI그룹 내 금융·투자·플랫폼서비스 전반의 보안 거버넌스 체계의 주요 구성 요소로써 그룹 각 사에 도입된다.
에버스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이번 3자 협력은 에버스핀 기술력이 글로벌 금융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이며, 해외 사업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기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