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경인여대·인천계양소방서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식 개최

경인여자대학교는 15일 인천계양소방서 3층 강당에서 '경인여자대학교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15일 인천계양소방서 3층 강당에서 '경인여자대학교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15일 인천계양소방서 3층 강당에서 '경인여자대학교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인천 북부권 최초의 대학생 의용소방대이자, 여자대학교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인천광역시 최초의 사례로, 지역사회 안전 공백을 해소하고 실천 중심의 안전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행사에는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송태철 계양소방서장, 소방공무원, 김종득 시의원, 이정희 의용소방대 자문위원, 이경종 의용소방대장과 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대학생 의용소방대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에듀플러스]경인여대·인천계양소방서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식 개최

경인여대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응급구조학과(학과장 한성민) 재학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계양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재난 대응 보조 활동 △합동 소방훈련 참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지원 △지역사회 안전 교육 및 예방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0월 15일 체결된 '경인여대-인천계양소방서 지역사회 안전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협약 이후 학생들이 계양소방서 주관 대규모 소방 훈련에 직접 참여해 현장 중심의 협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이번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는 협약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는 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