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공식 웹사이트 개편…전 세계 소비자와 파트너 연결

코스맥스, 공식 웹사이트 개편…전 세계 소비자와 파트너 연결

코스맥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전 세계 소비자와 파트너를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언어 페이지를 구축해 국가별·언어권별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웹사이트는 제품 개발 스토리와 연구 성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 코스맥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 중심으로 구성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메뉴 구조도 기존 15개에서 7개로 간소화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UI·UX를 구현했다.

각 페이지에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영상, 대화형 요소를 적용해 이용자의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드롭다운 방식의 정보 확장 △CTA 버튼을 통한 추가 행동 유도 △캐러셀 구성 등 다양한 인터랙션 요소를 도입해 콘텐츠 이해도를 강화했다.

서버 인프라도 개선해 전 세계 어디서나 빠르고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맥스는 이번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Korean beauty)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혁신, 품질, 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보다 명확히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K뷰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OBM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허브로 웹사이트를 활용하고,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접목해 협력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며 “고객과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과 코스맥스를 잇는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