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쿠팡이츠와 퀵커머스 동맹을 맺었다.
홈플러스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에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형마트는 물론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이 주문 즉시 상품을 담고, 이를 배달 기사가 빠르게 배송한다. 매장에 따라 '당당 후라이드 치킨', 초밥 등 델리 메뉴와 몽 블랑제 베이커리도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쿠팡 와우회원은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배달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쿠팡이츠에서 홈플러스 퀵커머스 첫 주문 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3만5000원 이상 주문 시 1500원 할인, 4만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상시 제공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온라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면 성공적인 기업회생에 분명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