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ISE센터는 지난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도내 67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성과·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RISE는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시·도로 이양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정책이다. 경기도는 경기RISE센터를 통해 사업 기획·선정·성과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경기RISE센터가 마련한 성과 관리 체계를 대학과 공유하고, 내년도 공동 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경과원은 성과 관리 체계를 사전 공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받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해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평가 기준을 통보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동반자형 협력 모델'을 지향했다.
행사는 지속 가능한 대학 생태계 구축 사례 발표에 이어 △경기도 RISE 성과 관리 체계 공유 △대학 의견 수렴 △수행대학 간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함께 만드는 2026년, 연결·공감·협업의 장' 세션에서는 테이블별 소그룹 토론을 통해 내년도 공동 사업 아이디어와 대학 간 협업 수요를 논의하고, 결과를 전체와 공유했다.
경기RISE센터는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658억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34개 대학·컨소시엄을 통해 총 67개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해 RISE 사업을 추진 중이다.
허완 경기RISE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행대학이 정책의 동반자로 참여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대학 현장의 의견을 성과 관리 체계에 반영하고, 대학·지자체·산업계 공동 사업을 확대해 경기도를 RISE 정책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