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시큐어가 교육 분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유비온과 대학 공동사업,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 자격 발급·검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와 국제 표준 디지털 배지 플랫폼 '옴니원 배지'를 유비온의 통합 학습관리 솔루션인 '코스모스 LXP'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 인증, 학습 성과 증명,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교육생의 학습 이력과 성과, 자격 정보를 위·변조 없이 관리·검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교육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라온시큐어는 유비온의 글로벌 사업에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이 일상화된 가운데 교육생의 성과, 자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검증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유비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사업의 교육 분야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표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