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0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유통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점 이후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특성과 소상공인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지역사회 동반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 부처,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생 활동 깊이와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중장기적 상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실행력을 높였다.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부, 안성시와 협력해 '2025 별이야 페스티벌: 스타필드×안성문화장'을 개최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축제형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별이야 페스티벌'은 스타필드 안성의 대표적인 로컬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상생 규모와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안성 5대 특산물을 테마로 한 '로컬 특산물 장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접점을 만들고, 지역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자연스레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판로 지원도 이어졌다.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서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 '별빛야장'을 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 기회를 마련했다. 컨설팅 참여사를 포함한 총 2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약 9만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유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