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한양대, 중국 산둥지역 유학생 동문회 출범…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확대

한양대학교는 지난 20일 칭다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산둥 지역 유학생 동문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둥동문회 창립식을 개최했다.(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지난 20일 칭다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산둥 지역 유학생 동문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둥동문회 창립식을 개최했다.(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지난 20일 칭다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산둥 지역 유학생 동문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둥동문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유학생 동문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산둥동문회는 2023년 화동(상하이)동문회, 2024년 화북(베이징)동문회, 2025년 11월 말레이시아 동문회에 이어 네 번째로 결성된 유학생 동문회다. 이는 한양대가 해외 각지에서 유학생 동문 공동체를 꾸준히 구축해 온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창립식에는 최중섭 한양대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대학의 글로벌 동문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현지 유학생 동문과 한양대 관계자, 현지 한인동문회장 및 동문 선후배 등 약 90명이 참석해 지역 동문 네트워크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산둥동문회 초대 회장으로는 장야페이 동문이 추대됐다. 장 동문은 2011학번으로 석사과정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감사에는 사효우 동문이 추대됐다. 사 동문은 2021학번 석사과정 경영정보시스템 전공으로, 회장단을 보좌하며 동문회 운영 기반을 다지고 향후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에듀플러스]한양대, 중국 산둥지역 유학생 동문회 출범…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확대

행사는 동문들의 학교 발전기금 전달을 비롯해 만찬 교류, 교가 제창 등으로 이어지며 모교에 대한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한양대 관계자는 “산둥동문회 창립을 계기로 더 많은 유학생이 동문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해외 유학생 동문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