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성균관대 창업지원단, '2025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라운지' 성료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홀에서 '2025 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라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홀에서 '2025 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라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홀에서 '2025 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라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성균관대와 함께 성장한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도와 수원시, 그리고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수원시 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도시재단, 씨엔벤처파트너스, IBK벤처투자 등 주요 기관과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3년간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운영하며 기술력을 가진 141개의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들 기업은 총 88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외부로부터 약 190억 원의 투자와 보증을 받는 등 성장했다. 학교 측 역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금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경환 창업지원단장은 “성균관대 창업 지원 시스템은 2027년까지 3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출액 2조 2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균관대가 키워낸 기업들이 경기·수원 지역의 경제 혁신을 이끄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듀플러스]성균관대 창업지원단, '2025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라운지' 성료

이번 행사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투자유치 20억 원을 달성한 코리뉴와 인공지능(AI)수학 교육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이 투자 부문 우수 성과 표창을 받았다. 생성형 AI 영상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이 고용 부문 우수 성과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과 사업 운영 모범 사례에 수여되는 △파트너십 베스트상(세이프웨이모어, 파이큐랩, 오림코퍼레이션) △디테일 장인상(오큐랩, 서킷) △운영 마스터상(쉴딩에임즈, 에스이피텍) 시상도 이어졌다.

성균관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기업 대학이 하나로 묶이는 강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