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는 지난 22일 제1회 AI·SW 창작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기술과 인문·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학생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윤재 총장을 비롯해 이시준 인문대학장, 신용태 스파르탄SW교육원장, 김태용 문예창작전공 교수, 홍정희 문예창작전공 교수, 최익환 영화예술전공 교수, 양순모 평론가가 참석했으며, 수상자와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문대학과 스파르탄SW교육원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한 행사로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작의 파트너로 활용한 문학·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산문·영상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6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에듀플러스]숭실대 제1회 AI·SW 창작콘텐츠 공모전 개최…'AI 시대 기술·인문·예술 결합'](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30/news-p.v1.20251230.ba9bfcd36193416ca73242b196ecde78_P1.png)
이윤재 총장은 “지식 경쟁에서는 이미 AI가 앞서 있는 시대”라며 “앞으로 경쟁력은 창의성과 공감 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은 숭실대의 AI 네이티브 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시준 인문대학장은 “기술 교육을 넘어 창작과 사고, 실천을 연결해 온 교육 성과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잘 드러났다”고 전했다. 신용태 스파르탄SW교육원장은 “1회 공모전은 씨앗을 뿌리는 단계”라며 “앞으로 이 대회가 더욱 성장해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스파르탄SW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