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79〉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한강미디어고 재학생들이 사진 촬영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한강미디어고)
한강미디어고 재학생들이 사진 촬영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한강미디어고)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방송·사진·디자인·웹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서울의 미디어 특성화고다. 1995년 1월 10일, 미디어·영상 산업의 성장과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후 방송·영상·디자인·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미디어 특성화 교육의 기반을 구축했다.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실습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촬영·편집·디자인·콘텐츠 제작 등 미디어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내외 활동,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전공 기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로·취업 및 전공 심화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전공 교육 운영은 강점으로 평가된다.

한강미디어고 사진영상과는 최근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진앨범 제작을 위한 옛 사진 스캔과 가족사진·영정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진영상과 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익힌 촬영, 조명 운용, 인물 연출, 디지털 이미지 보정 및 출력 전반의 과정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에듀플러스][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79〉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한강미디어고  사진영상과 재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 사진 앨범들. (사진=한강미디어고)
한강미디어고 사진영상과 재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 사진 앨범들. (사진=한강미디어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의 사연을 경청하며 사진 촬영 콘셉트를 기획하고, 인물 표정과 분위기를 고려한 촬영과 후보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작했다. 특히 오래된 흑백 사진이나 훼손된 사진을 디지털로 복원·스캔하는 과정에서는 세밀한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돼 학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배운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래된 가족사진을 다시 볼 수 있어 감사하다”, “정성스럽게 촬영해 준 사진이 큰 위로가 된다”며 만족해했다. 이에 참여 학생들은 “전공 기술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병현 교장은 “앞으로도 미디어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실무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 교육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