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태블릿, CES 2026 앞두고 '박람회 분석 서비스' 출시

빅태블릿. 사진=빅태블릿
빅태블릿. 사진=빅태블릿

CES 2026의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IT 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빅태블릿이 CES를 분석 대상으로 삼은 '박람회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는 매년 수천 개 기업과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산업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무대다. 하지만 전시가 끝난 이후 실제로 어떤 성과가 남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빅태블릿의 박람회 분석 서비스는 CES와 같은 글로벌 전시를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하나의 데이터 자산으로 바라보고, 전시 전반에 드러나는 산업 흐름과 기업 전략을 구조적으로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현장에서의 실시간 운영이나 지원이 아닌, 전시 이후 기업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빅태블릿은 이미 글로벌 현장에서 박람회 분석 역량을 검증받은 바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주관한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2025 November Summit'에서 박람회 분석을 수행했으며, 메가주(대한민국 대표 펫산업 전문 박람회)에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펫 브랜드 자유펫(그라스메디)을 비롯해 동해형씨, 피터패터 등 참여 기업들의 전시 포지셔닝과 메시지를 분석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태블릿은 CES를 하나의 데이터셋으로 보고 △산업군별 핵심 키워드 변화 △기업 전시 메시지의 반복 구조 △유사 기술 기업 간 포지셔닝 차이 △국내 기업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글로벌 기술 흐름 등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다.

빅태블릿 관계자는 “CES는 참가 자체보다 전시 이후 무엇을 남기느냐가 더 중요한 행사”라며 “박람회 분석 서비스는 전시가 끝난 뒤에도 기업이 다음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는 끝나지만 데이터는 남는다”며 “글로벌 전시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해석하는 방식이 앞으로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태블릿은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입주기업, 경북대학교 지산학연협력 기술연구소(경북대학교 RISE 사업단) 내 RISE 과제 협약 기업,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기 졸업기업으로, 기술 기반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또한, 향후에는 IEEE VR 국제학회에서 열리는IIMC 2026에 참석해 박람회 분석과 연계된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빅태블릿은 CES 2026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전시를 분석 대상으로 확장하고 전시 결과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리포트와 전략 인사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