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박형세 LG전자 사장 “中 TV 신기술, 유효성 검증해봐야”

LG전자 박형세 사장이 6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6의 하이센스 부스에서 AI 칩 기술 설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배옥진)
LG전자 박형세 사장이 6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6의 하이센스 부스에서 AI 칩 기술 설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배옥진)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이 중국 업체들이 내놓은 TV 신기술에 대해 “실제 유효한 기술인지 검증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세 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 중국 TCL과 하이센스의 TV 신제품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중국 TCL 부스에서 신기술로 전시한 SQD-미니LED TV를 둘러봤다. 이후 하이센스 부스로 이동해 116형 'RGB 미니LED 에보' 기술을 살펴봤다. 각사의 인공지능(AI) 칩 기술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회사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하이센스가 CES 2026에서 새롭게 공개한 RGB 미니LED 에보는 기존 적·녹·청(RGB)색 LED에 스카이블루-시안 색상을 추가한 4가지로 이미지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색정확도 지표인 BT.2020을 110%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BT.2020 110%는 좀 따져봐야 할 수치”라며 “생산 경쟁력과 원가 등도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LG전자가 무선 월페이퍼 OLED TV를, 삼성전자가 마이크로RGB TV를 각각 최상위 라인업으로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그 누구도 하지 못하고 있는 OLED TV를 사업화해 경쟁력을 갖췄다”며 “결국 생산 가격이 문제”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