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CES 2026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4년 연속 CES에 참가한 제로원은 현대 크래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CES 2026에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사,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 및 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솔라스틱은 저압 사출 기반의 태양광 모듈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유리 모듈 대비 무게를 50% 낮췄고 보호 레이어 설계를 통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차량 탑재용 경량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
딥인사이트는 광학과 반도체를 융합한 3D 센싱 카메라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초소형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용도별 최적화된 AI 결합 역량을 공개한다. 전시장에서 인캐빈 카메라와 3D 공간 정보 스캔 하드웨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큐노바, 메커니즘 자율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AI를 설계하는 아이디어오션, 젠젠에이아이, 일렉트릭피쉬, 에이아이올라, 쓰리디씨, 카포우, 데이터크루 등이 제로원 부스에 참여했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 창의적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