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창원대, 실전형 인재양성 'KERI 리서치 캠프' 2기 출범

출연연-대학 간 산학연 협력 교육 프로그램 정착
5주간 연구-산업-지역 혁신 연결 현장 중심 교육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KERI 리서치 캠프 2기 출범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KERI 리서치 캠프 2기 출범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남균)과 국립창원대하교(총장 박민원)가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공동 기획한 출연연-대학 간 실전형 공동 인재 양성 프로그램 'KERI 리서치 캠프(RESEARCH CAMP)' 제2기를 출범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7월 제1기 출범을 통해 첫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제2기 출범은 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확대 운영하는 본격적인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일 입소식에서 김석주 KERI 부원장은 출연연의 연구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대학 교육과 연계하는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연구와 산업 현장을 잇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국립창원대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KERI 리서치 캠프에 성실히 참여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2기 KERI 리서치 캠프는 오는 2월 4일까지 약 5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AI) △전동력 △이차전지 △3D프린팅 등 KERI 핵심 연구 분야 중심의 연구개발(R&D) 실습과 △회로설계, 아트웍, MATLAB, 엣지보드 프로그래밍 등 실무형 기술교육 △기업가정신·특허·직무적성·자기소개서 작성 등 미래진로 멘토링 △전략·팀워크 중심의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셰플러코리아,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한 지역 기업·연구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산업-지역 혁신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는 KERI 리서치 캠프를 기반으로 출연연 연계 실전형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반 정부출연연 협력 교육의 대표 사례로 발전시키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이공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