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초등학생이 자신의 아홉 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에게 '건강'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의 한 줄넘기 교육관에서는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민준 군의 9살 생일 파티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 군의 학교 친구들이 대거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생일을 축하했다. 아이들은 전용 운동 공간에서 함께 뛰어놀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파티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 군이 준비한 '답례 선물'이었다. 김 군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줄넘기'를 선물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파티를 넘어,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건강을 챙기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파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함께 땀 흘리며 뛰어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특히 건강을 생각한 줄넘기 선물에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김 군은 “친구들과 신나게 운동하며 생일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친구들과 다 같이 줄넘기를 하며 더 튼튼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권 기자 t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