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잇고 대학이 묶는다'…경희대, 'GAIA-LINK' 실험

AI·빅데이터로 지역 산업 혁신 협력 본격화
지·산·학·연·관 연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

경희대학교 전경.
경희대학교 전경.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지역 혁신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희대학교는 RISE사업단이 지난 8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레이크파크볼룸에서 'AI·빅데이터 경희 GAIA-LINK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열고, 대학 주도의 지·산·학·연·관·민 협력 플랫폼 출범을 공식화했다고 11일 밝혔다.

GAIA-LINK는 경희대가 RISE 사업을 통해 구축 중인 AI·빅데이터 기반 산학연·지역 연계 협력 플랫폼이다.

이 발대식은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기도 RISE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희대 RISE사업단을 비롯해 경기도와 용인시 관계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빅데이터 분야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는 이은열 경희대 학무부총장(국제) 겸 RISE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축사, 기조연설, GAIA-LINK 얼라이언스 운영 개요 설명, 회원패 수여 및 출범 선언 순으로 진행했다.

축사는 허완 경기 RISE센터장과 홍성원 시 미래도시기획국장이 맡아 지역 혁신 과정에서 대학과 산업,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는 홍충선 경희대 고황명예교수(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촉위원)가 '생성형 AI와 국가 AX 전략'을 주제로, 국가 인공지능 정책 방향과 지역·산업 연계 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경희 GAIA센터는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과 협력 구조를 소개하며, 산학연 공동 연구와 기업 참여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경희대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계기로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 혁신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 RISE 사업의 성과를 현장 중심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은열 단장은 “대학이 중심이 돼 지·산·학·연·관·민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산업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