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랩, '제타' 최대 매출 기록하며 일본 1위 독주

스캐터랩 '제타'
스캐터랩 '제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자사 AI 픽션 플랫폼 '제타'가 동종 앱 분야에서 활성이용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내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타는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월 매출 11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초에는 일 매출 약 75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일본 내 매출은 연간 2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타는 사용자가 AI 캐릭터와 함께 실시간 스토리를 만드는 AI 픽션 플랫폼으로, 2024년 5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스캐터랩의 AI 기술력과 제품 기획 역량을 접목한 서비스로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1년여만에 급성장했다.

모바일 앱 시장 분석 서비스 앱 에이프에 따르면, 제타는 2025년 12월 기준 일본 엔터테인먼트형 AI 앱 가운데 월간·주간·일간 이용자 지표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일간활성이용자(DAU)는 20만명 이상으로 2위 대비 약 40% 높은 수준으로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제타는 스캐터랩의 AI 기술과 제품 기획 역량을 집중한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에서 매출과 한국 서비스를 능가하는 이용자 지표를 통해 가파른 성장 속도를 입증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1억 AI 픽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