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경상북도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계기로 기술 협력과 글로벌 투자 연계 등 후속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CES 2026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투자자와의 사업화와 투자 연계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전시 중 총 1220회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4904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으며, 다수 해외 바이어와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기업별로는 골든크로우가 미국·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캐나다와 미국 LA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 기업들과 위탁생산(OEM) 제품 출시를 위한 협력 논의가 이어지는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또한 이파워트레인은 미국 방위기술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 창업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후속 미팅을 추진하며, 방산·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CES에는 경상북도관 14개 사, 포항시관 8개 사, 포스텍 7개 사 총 29개 도내 유망 기업이 참여해 ,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레이더 기반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선보인 딥퓨전에이아이와 실시간 대규모 다중모달 모델(Multimodal) 추론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AI 인터페이스 기술을 선보인 시티파이브는 AI 분야에서 각각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단순 전시 지원을 넘어 성과 중심의 글로벌 진출 지원 모델을 본격화하고, 바이어·투자자 연계, 기술 사업화, 후속 마케팅을 연계한 전주기 지원을 통해 CES 성과가 실제 투자·수출·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