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가 일종의 '학습 가이드'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제4회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 교육적 소외계층을 위한 A 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2 부문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한경(한양사이버대 컴퓨터공학1) 씨는 자신의 개발자 영역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 소개를 해준다면.
▲'기름때 묻은 정비복을 벗고, AI라는 날개를 달다'는 어떤 특정한 앱이나 프로그램이라기보다, 나와 같은 비전공자가 AI를 24시간 일대일 과외 선생님처럼 활용해온 '학습 노하우'를 담고 있다.
-아이디어를 낸 배경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를 시작했는데 모르는 게 너무 많아 막막했다. 매번 교수님이나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계속 묻기도 미안하고 눈치가 보였다. 'AI라면 제가 알 때까지 수십 번 물어봐도 귀찮아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저만의 AI 공부법을 만들기 시작했다.
![[에듀플러스]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박한경 씨, “AI 24시간 과외 선생님처럼 활용”](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1/13/news-p.v1.20260113.e163f1fd766b4d4492b613281344eb38_P1.png)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AI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환경이 여의치 않거나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도전하기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도 전문가 수준의 지식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학습할 수 있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인 셈이다. 반면 AI는 계속 발전할 텐데, 이를 활용하지 않고 막연한 거부감만 갖거나 반대로 맹신하기만 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
-지금까지 학습한 AI 지식과 기술로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일단은 개발자로서 실무 역량을 확실히 쌓아서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을 겸비한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나와 같이 뒤늦게 길을 찾는 사람, 또는 하고 싶지만 방향을 몰라서 헤매는 후배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