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립중앙과학관 등 5대 거점 국립과학관이 올해 국민 과학기술 기본 소양 향상을 목표로 포용적 과학문화 확산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과기정통부는 13일 과학문화 및 우정분야 산하기관 대상 업무보고를 열고 기관별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관 별 차별화된 콘텐츠 지속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4대 과학기술원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주문했다.
배 부총리는 “과학기술을 잘 알리는 측면에서 출연연의 여러 연구개발(R&D) 활동이나 주요 성과가 과학관을 통해 전시된다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보고에서는 과학관 별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을 고려해 과학관 간 실시간 플랫폼 운영을 통한 전시 소재 공유 방안도 제시됐다.
과학관 소재 지역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 프로그램 마련 방안과 더불어 과학관 이용 편의성 확보를 위한 5대 과학관 공동 이용권 추진도 제안됐다.
이외에도 성인 관람객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콘텐츠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또 과기정통부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전 국민 인공지능(AI) 문해력 해소와 관련해서도 과학관의 활용 필요성을 언급, 관련 방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혁신적 R&D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만큼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 확산도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R&D 성과가 국민 삶 속에 가치로 연결되고, 미래인재가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출발점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