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박영환 위원장이 국회 비교섭단체 추천으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에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1월 12일까지 3년이다.
박 위원장은 대입 제도 개편, 교육과정 개정, 교원 노동환경 개선, 학교 운영 체제 재정비 등 시급한 교육 현안을 장기 계획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교사들의 실질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교조는 박영환 위원장이 국교위에서 교육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교육 체제 전반의 개혁 논의에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공교육 회복과 미래교육 체계 마련에 필요한 핵심 의제가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에듀플러스]박영환 전교조 위원장, 국회 추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1/13/news-p.v1.20260113.9d2ce5168b894768a49b13df0a897645_P1.png)
박영환 위원장은 이번 위촉과 함께 국교위 2기의 역할을 “공교육 정상화를 향한 본격적인 전환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교육의 독립성과 자주성, 전문성을 지키기 위해 국교위를 만들었는데 지난 시기 파행이 이어졌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해왔고, 교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표해 공교육이 제 자리로 돌아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교위는 10년 단위의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중추적 기구로, 교육 체제의 장기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구조다. 지난 1기 국교위가 여러 차례 논란과 파행을 겪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교육계 내부에서는 안정적 운영과 현장 중심 의사결정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