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에 소셜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트온은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업데이트로 네이트 회원이 아니더라도 별도의 ID 생성 없이 사용자가 기존에 보유한 소셜 계정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하는 소셜 로그인 플랫폼은 카카오, 네이버, 구글, 애플이다.
사용자는 소셜 로그인 시 계정에 등록된 전화번호나 이메일 정보를 활용해 최소한의 정보 확인만 거치면 즉시 네이트온을 이용할 수 있다. 각 소셜 플랫폼의 표준 인증 체계인 '오쓰(OAuth)' 방식을 적용했다.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동일한 소셜 계정으로 끊김 없이 연결되는 연속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트온의 이러한 변화는 최근 메신저 시장의 새로운 흐름인 '멀티 메신저' 트렌드를 정조준했다. 과거 하나의 메신저로 모든 소통을 해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목적과 관계, 상황에 따라 복수의 메신저를 구분해 사용하는 사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네이트온은 이번 소셜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가장 효율적인 '업무용 세컨드 메신저'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네이트온은 △대용량 파일 전송·관리 △메시지 회수 기능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팀룸' △원격 제어 등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췄다. 이번 개방형 로그인 정책은 이러한 강점을 가진 네이트온으로 유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형선 네이트온 본부장은 “네이트온은 앞서 2차 인증을 도입해 보안에 대한 사용자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한 데 이어 이번 소셜 로그인 적용으로 로그인 과정에서 불편함까지 낮췄다”면서 “보안과 편의성 사이의 균형을 강화하면서 많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접근하는 메신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