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했다. 단기 유행을 넘어선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이피알은 이달을 기준으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500만대를 달성한 뒤 4개월 만에 추가로 100만대를 판매했다. 단기 흥행이 아닌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구축한 셈이다.
에이지알은 단일 효능 중심에서 벗어나 피부 고민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판매 기반을 확대했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중주파(EMS), 고주파(RF), 집속 초음파(HIFU), 일렉트로포레이션(EP)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을 갖췄다. 메디큐브 스킨케어 화장품과 병용 사용 구조를 통해 홈 케어 전반으로 사용 경험을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이번 600만 대 돌파는 해외 시장 성장과 제품 라인업 고도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에이지알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성장을 이어가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지역으로도 진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전체 누적 판매량 가운데 해외 판매 비중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부스터 프로가 에이지알을 대표하는 핵심 제품으로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에이피알 측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부스터 프로를 선물로 전달하며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알렸다”고 밝혔다.
또, 2025년 7월 결합형 디바이스 라인업을 선보인 이후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브이 롤러 등 호환형 제품군을 확장하며 디바이스 유니버스를 구축한 것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600만 대 돌파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면서 “기술 고도화와 라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