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활용 인재 양성 COSS II] (5) 영남이공대, 클라우드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

영남이공대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2025년 1월 오케스토로 본사를 방문해 커리어 특강과 투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영남이공대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2025년 1월 오케스토로 본사를 방문해 커리어 특강과 투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COSS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와 사이버보안을 통합해 차별성을 띤 실무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데이터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실전형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선, 영남이공대는 2차 연도에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시스템 구조·보안 체계를 반영해 대학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교육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사이버 공격 방어, 통합보안관제 분석 등 데이터센터 보안 운영 전반을 포괄한 통합형 교육 환경을 만들었다.

영남이공대는 이를 기반으로 그간 '사이버 보안관제'에 강점을 보유한 대학으로 평가받았지만 '클라우드 보안관제'로 교육 영역을 확장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관제와 클라우드 인프라 엔지니어 양성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온라인 환경에서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일 기술 습득을 넘어 데이터 보호·인프라 운영·보안관제를 통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방향을 재정립했다.

영남이공대는 사이버보안과의 수업방식도 '가르치는 수업'에서 '경험하는 수업'으로 바꿨다. 수업은 산업체 실무자가 직접 참여하는 WE-Meet 기반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은 실무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를 과제로 받아 설계, 구현, 분석, 개선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명확한 산출물로 완성한다.

프로젝트 결과는 학술대회 발표, 전문서 저술 참여, 창업 아이템 기획 등으로 구체화하고 일부 성과는 대외 발표와 사업화 가능성 검토 단계까지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학생은 단순 과제 수행을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문제 해결 경험을 쌓으며 수업에 대한 몰입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

영남이공대는 2025년 7월 대구시교육청 교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교육을 실시, 지역기관에 실전형 보안 융합 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2025년 7월 대구시교육청 교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교육을 실시, 지역기관에 실전형 보안 융합 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보안과에 직무 기반 마이크로디그리 체계를 도입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정보보안기업인 스틸리언에 학생을 파견해 실전 모의해킹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데 주력했다.

학생은 이에 따라 '공학페스티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전라남도 웹 취약점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전국 단위의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독보적인 교육 성과와 실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외 영남이공대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실효적 교육 성과를 내며 데이터 안보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 실무자가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실습을 제공해 교육이 곧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도화했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실제 취업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김정삼 영남이공대 COSS사업단장은 “3차 연도엔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교육센터 공동 운영 모델을 검토하고 KISA 등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지원하는 현장형 보안 교육도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