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갤럭시Z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27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전 세계 90여개국 3800여명의 선수들에게 해당 단말을 무상 제공한다.
올림픽 에디션은 블루·골드 투톤 색상에 올림픽 테마 배경화면을 탑재하고, 선수촌 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선수들은 대회 전 기간 동안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올림픽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에디션에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참가를 기념하는 시그니처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단말 후면은 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프레임은 골드 메탈 소재를 적용해 승리와 영예의 순간을 형상화했다. 함께 제공되는 '투명 마그네틱 케이스'에는 황금빛 월계수 모티프가 새겨진 자석이 부착돼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100GB eSIM 데이터, 삼성 월렛 기반 음료 인앱패스, NFC 기반 '갤럭시 선수 카드' 기능 등이 탑재됐다. 삼성은 선수촌 내 '오픈 스테이션'을 운영해 현장 개통, 데이터 이전 등 고객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동계올림픽 최초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한 순간을 시상대에서 직접 셀피 촬영하는 방식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종목뿐 아니라 단체 종목까지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울트라로 선수를 촬영한 '빅토리 프로필(Victory Profile)'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S25울트라로 촬영한 선수 프로필 사진이다.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는 순간 뿐 아니라, 경기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시간과 노력 등 올림픽의 여정을 담는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 미국, 영국, 노르웨이, 독일 등 9개국 49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수들이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공식 파트너로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여정을 지원해왔다”며 “선수들이 잊지 못할 순간을 갤럭시 올림픽 에디션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 소중한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