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정책경영학회, 2026년 학술대회 개최

한국IT정책경영학회는 지난 24일 오후 정보시스템감리협회 교육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IT정책경영학회는 지난 24일 오후 정보시스템감리협회 교육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IT정책경영학회(KITPM, 학회장 조창희)는 지난 24일 오후 정보시스템감리협회 교육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기업·연구기관이 개발한 신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사업화 단계로 연결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경진대회까지 함께 열려 학술대회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조창희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연구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교육,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남용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IT 정책과 경영, 기술 융합 및 학계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발제는 기초 AI 알고리즘 연구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된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ECNN(Emotion-aware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반 AI 감성비전 모델'은 사람의 표정·행동·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산업현장에서 아동이나 노인의 돌봄 지원 시스템 등으로 응용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SPAB-Net(비식별 행동이벤트 기반 시공간 AI 행동패턴 분류 모델)'은 개인정보 수집 없이 마케팅 기업과 협력해 오프라인 공간 내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에 활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발표된 기술들은 단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기업 공동 연구 △정부 R&D 과제 기획 △실무 적용 △서비스 출시로 이어지는 '연구의 사회적 확장 모델'을 향후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응용기술 경진대회 재직자 부문 최우수상은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미래기술연구회(연찬민·김진주·한이슬·서수아·박민희)이 차지했다. 주니어 부문(대학생)에서는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윤준혁·이형석)와 배화여대 소프트웨어공학과(정다은·박예은·임세인·박선진)가 공동 수상했으며, 시니어 부문에서는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박진생)와 천강평생교육원(박태준·이현일)이 공동 수상했다.

이재령 학회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논문-현장-정책을 연결하는 실천적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