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시장 주재로 2026년 새해 주요 역점업무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마지막 해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45개 부서가 참여해 2026년 정책 목표를 계량화된 지표로 제시하고, 민생 회복 방안과 신규 시책,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추진계획 전반을 공유했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보완·발전 방안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천시는 2026년은 민선8기 성과를 현장에서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로,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을 3대 시정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신성장 생태계 조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민생복지 강화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중심도시 구현 △문화·체육·공원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이천형 명품농업 육성 등 5대 역점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역상권 활성화, 취약계층 생활안정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신규 시책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사업 실효성과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SOC 사업의 경우 지연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적 대응 방안도 공유됐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천시는 총 1조3506억원 규모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민선8기 핵심 정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성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시정 역량을 모은다는 구상이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계획보다 실천, 속도보다 완성도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천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만큼 시민의 일상도 함께 나아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