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74종의 연회비가 4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고릴라는 29일 '2025년 출시 신용카드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주요 신용카드의 평균 연회비는 2024년 프리미엄 카드가 활발하게 출시·리뉴얼되며 12만원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3만원 미만의 카드가 다수 출시되며 6만원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출시됐던 연회비 1~3만원 구간 신규카드는 상반기 10종, 하반기 29종이었고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카드로 분류되는 연회비 5만원 이상의 카드는 상반기 16종, 하반기 8종이 출시됐다. 반기별 연회비 평균 역시 상반기 8만3909원, 하반기 4만9485원으로 하반기 평균이 3만원 이상 낮았다.
신규카드 차트에서는 신한카드가 1위에 올랐다. 상반기 신규카드 1위에는 '신한카드 처음', 하반기 신규카드 1위에는 '신한카드 Discount Plan+'가 올랐다. 카드고릴라의 '신규카드 차트'는 카드 출시월 기준, 1년 내 출시된 카드를 고릴라차트 산정 기준에 따라 매월 30위까지 공개하는 차트다.
반기별 인기 신규카드 차트 톱5를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연회비 3만원 미만의 카드와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가 공존했지만 하반기에는 연회비 5만원 이하의 생활 밀착형 카드가 인기를 끌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카드사는 수익성 악화 등의 이슈로 프리미엄 카드를 다수 출시했다”며 “하지만 생활비 카드 인기가 높고, 카드사도 프리미엄 카드만으로는 고객을 모으기 어려워 연회비가 낮은 카드 라인업도 재편해 갖추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