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전국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기존 탑박스(배달통)를 새제품으로 무상교체하는 '찾아가는 배민탑박스 굿하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배민 라이더를 직접 찾아가 탑박스 교체를 지원하는 전국 단위 상생프로그램이다. 첫번째 이벤트는 지난해 캠페인 라이더 참가 응답률이 높았던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시작한다.
우아한청년들은 현장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현장 간담회와 설문조사에서 '탑박스 교체수요'를 확인하고 지난해 11월 라이더 약 400명을 대상으로 탑박스 교체를 지원했다. 평균 6년간 사용한 배달통을 교체한 라이더는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탑박스를 사용하면서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배달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목소리를 기반으로 우아한청년들은 교체 캠페인을 전국 단위로 확대·시행한다.
라이더라면 누구나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탑박스 사진과 배달통 관련 사연을 보내면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라이더들은 3면 반사띠, 내부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조명, 보온·보냉기능 등을 갖춘 '배민탑박스'뿐 아니라 정비소 방문설치, 기존 탑박스 수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캠페인과 별도로 라이더들이 배민탑박스·배민가방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교체하는 상시 지원도 운영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 라이더들이 그동안 사용한 탑박스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달하도록 캠페인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 파트너인 라이더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