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작년 4분기 매출 85조원…시장 전망치 상회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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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작년 4분기(10~12월) 매출액이 598억9000만달러(약 85조46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상승했다고 2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인 585억9000만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581억3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스마트 안경과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생산하는 리얼리티랩스 매출은 9억5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49억6700만달러에서 60억2100만 달러로 20% 이상 늘었다.

올해 대규모 투자 계획도 제시했다. 메타는 메타초지능연구소(MSL) 등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올해 자본지출(CAPEX)이 최대 1350억달러(약 193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07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인프라 운영 비용과 인공지능(AI) 인재 채용에 따른 직원 보상 등으로 연간 총비용도 지난해 1천176억9천만 달러에서 올해 최대 1천690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새로운 모델과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첫 모델 자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얼마나 빠른 궤도에 올라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