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매일배송에 '아워박스' 합류

카페24가 콜드체인 전문 풀필먼트 기업을 새 파트너로 확보하며 '매일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카페24는 풀필먼트 전문 기업 아워박스가 '카페24 매일배송'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워박스는 자체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보유한 이커머스 전문 물류 기업이다. 연간 출고량은 약 2500만 박스에 달한다. 출고 과정에서 클레임이 발생하는 비율은 0.07% 수준에 불과하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상품을 사전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365일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매일배송은 물론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전체 상품 또는 일부 상품군만 선택해 적용하는 등 유연한 배송 전략도 가능하다.

카페24 매일배송에 '아워박스' 합류

아워박스는 상온·냉장·냉동 전 온도대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식품, 냉동 제품 등을 다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식품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한다. 상온과 저온 물류센터를 모두 주 7일 운영하며, 평일은 24시, 주말은 22시까지 주문을 마감해 자정 직전 접수된 주문도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도 제공한다.

첨단 물류 설비도 강점이다. 아워박스는 3차원 분류기(3D-Sorter),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디지털 배분 시스템(DAS) 등을 활용해 대량 주문이 집중되는 시기에도 안정적인 물류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 매일배송은 패스트박스,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위킵 등 기존 파트너사에 더해 콜드체인 전문 풀필먼트까지 확보하며 물류 파트너 라인업을 확장했다. 실제로 카페24 매일배송을 1주일 이상 이용한 식품 카테고리 쇼핑몰은 도입 전 대비 신규 회원 수 평균 103.4%, 주문량 43%, 구매전환율 47%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콜드체인 수요가 높아지는 D2C 시장에서 전문 물류 파트너 확보는 온라인 사업자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온라인 사업자가 물류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