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기상 데이터와 축산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에 나선다.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매개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30일 기상청과 '2026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과 인희진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축산 분야 공공데이터와 기상청의 기상 관측데이터를 융합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데이터 결합과 기술 교류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국민의 정보 활용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6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분석에 활용할 데이터 공유를 진행한다. 콘테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심사 지원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상·축산 분야의 빅데이터 융합과 활용 확산 역시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과 기상 데이터의 결합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도가 높아져 축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