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머나이소프트, KBS 멀티플랫폼 통합주조 구축 사업 참여…공급 파트너 선정

KBS 멀티플랫폼 통합주조 구축사업 착수발표회. 사진=제머나이소프트
KBS 멀티플랫폼 통합주조 구축사업 착수발표회. 사진=제머나이소프트

미디어 자산 관리(MAM) 시스템 전문기업 제머나이소프트는 KBS의 '멀티플랫폼 통합주조 구축 사업'에서 콘텐츠 통합관리 시스템 및 AI 기반 QC 솔루션의 공급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S는 UHD, 모바일, 재난방송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All-IP 및 AI 기반의 차세대 송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본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11월 14일 KBS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사업 착수 발표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제머나이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KBS의 UHD 및 HD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미디어 자산 관리(MAM) 시스템과 AI 기반 자동 영상 품질 관리(AI QC)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품질 검수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TV·모바일·웹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콘텐츠 배포를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우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송출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머나이소프트의 MAM 솔루션은 국내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순수 국산 솔루션으로, 20여 년간 축적해 온 방송·미디어 산업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미디어 수집을 시작으로 생성, 변환, 카탈로깅, 검색, 제작 시스템(NLE) 연계, 전송, 배포, 아카이브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외산 솔루션 대비 높은 커스터마이징 유연성을 강점으로, 방송사의 운영 환경과 요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좌)제머나이소프트 프록시마 V6.0(MAM) 검색 화면, (우)상세 페이지 구간 정보 화면. 사진=제머나이소프트
(좌)제머나이소프트 프록시마 V6.0(MAM) 검색 화면, (우)상세 페이지 구간 정보 화면. 사진=제머나이소프트

제머나이소프트는 본 사업을 통해 인물 분석, 객체·사물 인식, 장면 메타데이터 생성, OCR, 음성 인식(STT), AI 라벨링 등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와 이상봉 이사는 “이번 사업은 KBS가 미래 방송·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멀티플랫폼 콘텐츠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제머나이소프트는 이러한 변화의 기반이 되는 핵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머나이소프트는 2025년 KBS 재난미디어 자동송출시스템 공급을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제머나이소프트의 올인원 솔루션 '탈로스(Talos)'를 기반으로 국내 2만 7천여 개 이상의 유관 기관 CCTV를 연계해,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재난방송에 재난 상황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스터 스위칭, 비디오·CG·오디오 처리, 스트리밍을 포함한 방송 송출을 IP 기반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