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설맞이 특별행사 - 설레는 과학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총 4일간 과학관 상설전시관 전역과 상상홀 등에서 공연·체험·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16일과 18일 이틀간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관하며 행사 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위기의 지구, SOS' 특별전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상상홀에서는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15일에는 관객이 함께 리듬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 '설날, 사물놀이 한마당', 16일에는 전통 탈춤에 현대적 리듬을 결합한 'K-POP 탈춤 공연'을 진행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판소리 흥보가를 새롭게 재해석한 '창극-흥보가'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현장 발권 후 입장이 가능하다.
과학관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관 1층에서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4종과 북, 장구, 꽹과리 등 전통 악기 5종을 직접 체험하며 놀이 속 숨은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다.
특히 15일과 18일에는 '훈장님과 전통놀이 대결', '설맞이 떡메치기' 등 상황극 형식이 가미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대결에서 승리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농악대와 함께하는 전통 악기 체험, 전통 민화를 활용한 '나만의 흔들이 북 만들기' 체험 교육도 실시한다.
이 밖에 '가족극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며 온라인에서는 4일부터 '새해 소망 한마디' 댓글 이벤트에서 추첨으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재영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와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과학관을 방문해 즐겁고 유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