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센글로벌의 자회사 아이티센엔텍은 신장호 대표가 자사주 4만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자사주 매수로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 대표의 확신을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이티센엔텍은 2024년과 지난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왔으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신규 사업 성과가 맞물리며 펀더멘털이 개선됐다. 특히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3769억원을 기록했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 71% 증가했다.
아이티센엔텍은 공공·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방위사업청과 486억원 규모의 방산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ICT·방산 융합 영역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가시화가 대표이사의 연이은 자사주 매수 결정에 중요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사업 효율화로 실적과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회사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수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있는 의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사업 확대와 방산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이를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